아라초등학교(교장 손부희)는 지난 2일 아라초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도교육청 밥상머리교육 임경아 경사를 초빙해 밥상머리교육의 의미, 좋은 점, 경청과 공감, 대화의 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각자 바쁜 일상을 사느라 함께 자리하지 못하고 따로 식사를 한다거나 밖에서 간단하게 해결해 버리는 끼니에 대해 생각해보고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가족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우리의 밥상문화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학부모님들에게 ‘식구’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밥상머리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부모님과의 대화가 점점 줄어들어가는 자녀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청과 공감의 방법, 대화법, 질문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학부모님들의 자녀 교육 고민을 함께 하고 실천력이 높은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오늘 바로 집에 가서 아이와의 대화를 시도해봐야겠다”며 강한 실천의지를 보이셨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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