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이어라 경남의 책' 6개 분야 7권 선정
경남대표도서관, '이어라 경남의 책' 6개 분야 7권 선정
  • 정만석 기자
  • 승인 2019.09.05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대표도서관이 지난 3일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회 이어라 경남의 책 선정도서 선포식’을 열고 경남의 책을 선정했다.

9월 독서의 달 행사와 연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 날 행사는 ‘책을 통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가치실현’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한 책은 6개 분야, 7권이다.

인문·철학 분야 ‘탁월한 사유의 시선’(최진석 작가), 소통·배려 분야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오찬호 작가), 역사·문화 분야 ‘칼날 위의 역사’(이덕일 작가), 과학 분야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이정모 작가), 소설 분야 ‘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 작가), 어린이 분야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박하익 작가)와 ‘바람을 가르다’(김혜온 작가)이다.

대표도서관은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대정신의 공감대를 서로 이어주어 활발한 소통을 한다는 의미의 대중 독서운동인 ‘이어라 경남의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도서관은 공정한 경남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도의회, 학계, 독서단체, 전문사서 등이 참여한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도민이 추천한 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3번의 토론과 논의를 거쳐 16권의 후보 책을 선정했다.

도내 공공도서관과 서점, 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도민 2300여명의 의견을 수렴해 후보 책 중 7권을 경남의 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표도서관은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도내 공공도서관에 선정 작가와의 만남 지원, 독후감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어라 경남의 책’ 운동이 범도민 독서운동으로 확산해 개인 삶의 가치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도 키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