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세라믹 비드 제조업체로 광물 분쇄용 세라믹 비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는 (주)쎄노텍(대표 허명구, 이승호)이 5일 오전 10시 30분 가야 사내 일반산업단지에서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허명구·이승호 대표, 중국 기업 커다사의 쟝사우보 부사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협력업체 관계자 및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공장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300억 원을 투자하여 10개월여 만에 준공된 신축공장에는 부지 4만6498㎡, 건물 1만2796㎡에 생산시설과 사무동이 배치돼있다.
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신축공장 준공으로 기존의 뛰어난 기술력에 우수한 시설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쎄노텍이 미래지향적인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로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기업경영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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