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입맛 사로잡아야 남해가 산다
관광객 입맛 사로잡아야 남해가 산다
  • 이웅재
  • 승인 2019.09.0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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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행복맛집 발굴·육성 나서
“수백만 관광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아야 남해가 산다”

남해군이 행복 맛집을 발굴해 육성키로 했다. 지역 대표 먹거리가 멸치쌈밥과 물회, 물메기탕 등 극 소수의 생선 요리에 그치고 있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먹거리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 행복맛집’은 권역별 맛집타운 조성과 읍면별 대표맛집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권역별 맛집타운 대상지역은 읍 전통시장, 지족, 독일마을 주변구역, 미조항 음식특구,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 설천 노량회센타, 창선 단항회센타 등 7개 지역으로 대표먹거리를 지정해 권역별 추진위원장이 신청하면 된다.

남해군은 맛과 친절, 위생수준을 겸비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남해 행복맛집’ 참여업소를 10월 4일까지 모집할 방침이다.

읍면별 대표맛집 신청조건은 군 소재 일반음식점으로 3년 이상 동일한 대표메뉴를 지속적으로 유지·영업 중인 업소이며, 대표메뉴는 역사적·테마적으로 가치 있고 독창성과 전문성을 가진 메뉴에 한한다.

희망 업소는 신청서와 대표음식 설명서를 구비해 남해군보건소 위생안전팀(860-8744)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남해군지부(864-5006)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표메뉴의 맛을 비롯해 대중성, 상품성, 독창성 등 선정 심사표에 따른 평가를 거쳐 연말에 선정한다”며 “행복 맛집에 선정되면 전문 컨설팅 진단에 따른 환경개선비 지원, 메인메뉴 조리시연과 레시피 보급, 위생용품 지원, 맛집 브랜드화, 대내외 홍보(군 홈페이지, SNS 등)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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