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야행 개최
8개 분야 19개 프로그램 진행
8개 분야 19개 프로그램 진행
‘가야 왕도’ 김해의 밤(夜)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가 수로왕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가야역사·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김해문화재 ‘야행(夜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야행은 수로왕과 그의 부인 허왕후의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관련 문화재를 들러보고 체험하는 ‘김해의 색’을 입힌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설(夜說), 야숙(夜宿) 8개 분야 19개다.
‘야숙’은 ‘가야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것으로 사전신청을 통해 1박 2일 간 김해한옥체험관에서 숙박할 수 있다.
이밖에 가야시대의 설화현장을 둘러보는 설화코스, 조선시대 유적지를 살피는 조선코스, 가야왕궁발굴터를 볼 수 있는 왕궁코스 등도 마련된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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