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시외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휴게쉼터를 조성했다. 시외버스합동매표소에서 관리하는 개양시외버스정류장은 1992년 조성돼 일일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동안 휴게실이 없어 사계절 내내 서서 대기하는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진주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상가를 임차해 리모델링을 거쳐 경상대 개학시기에 맞춰 휴게 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휴게쉼터에는 매표소와 냉난방시스템 등이 설치돼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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