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함양산삼축제 배우러 왔어요”
“글로벌 함양산삼축제 배우러 왔어요”
  • 안병명
  • 승인 2019.09.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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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베트남·필리핀 3개 도시

전 세계인이 함께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글로벌 국제우호 교류를 지속하고 있은 함양군에 국제 우호교류도시들이 2019 함양산삼축제를 방문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군에 따르면 8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산삼축제를 앞두고 함양을 찾은 국제우호교류단은 우크라이나 드로호비치, 베트남 남짜미현,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 등 3개 도시 19명이다.

군은 지난 6일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한 각 우호교류단별 환영행사를 열고 앞으로 우호관계를 지속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고르 게르만 부시장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드로호비치시 우호교류단 환영행사를 했다.

지난 6월17일 서춘수 함양군수가 이끄는 국제우호교류단이 우크라이나 드로호비치시를 직접 찾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예술, 스포츠 교류 및 협력과 함께 축제, 전시회, 박람회 등 교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어린이와 청소년 단체 간의 협력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약속했으며, 산삼축제와 내년 엑스포 개최시 드로호비치시 대표단을 초청해 이번 방문단이 참여하게 됐다.

이날 환영행사에 이어 함양군과 드로호비치간의 민간교류를 비롯해 문화 관광, 경제 교류 등에 대한 우호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세부 코르도바 메리 테레스 시토이 조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6명의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 대표단의 환영행사가 개최됐다.

마지막으로 이날 오후 4시30분 흐광브어 현장을 비롯한 9명의 남짜미현 대표단 환영행사가 열렸다. 함양군은 남짜미현과 지난 2015년 4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8월2일 서춘수 군수가 직접 남짜미현을 찾아 제3회 녹린산삼축제에 참여하며 우호를 다지기도 했었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을 찾은 방문단을 환영한다. 앞으로 영원한 형제의 우애를 바탕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 함양에 머무시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 글로벌 연대를 함께 이어가자”라며 “내년에 개최되는 전세계인의 불로장생 축제인 2020함양산삼엑스포에도 꼭 참석하여 함양군과 항노화 상생의 길을 함께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함양을 찾은 각 지자체 국제우호교류단은 “함양군을 직접 방문해 발전된 실상을 직접 눈으로 둘러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 앞으로도 우호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환영행사에서는 서로 환담을 하며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일정동안 함양의 문화·관광 자원들과 산업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삼축제 기간 등에 미국과 인도네시아 지자체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리비우주 등도 함양군을 방문해 축제를 관람하고 함양군의 문화 자연 유산과 산업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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