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국회포럼 개최…국가철도 구축계획 반영 논의
달빛내륙철도 국회포럼 개최…국가철도 구축계획 반영 논의
  • 안병명·이용구기자
  • 승인 2019.09.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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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지난 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국회포럼은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4개 지자체(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와 지역 국회의원 26명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경유지자체 시장·군수, 학계 전문가, 해당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의 ‘대구~광주 달빛내륙 철도건설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분야별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해 국토교통부가 수립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 철도의 신규 사업 반영, 사업의 조기현실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외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가 같이 참여함으로써 6개 광역자치단체로 협업체계가 확대됐다.

경유지 지자체는 그동안 2차례의 국회포럼을 통해 10개 경유 지자체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올해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 6월에 착수 하는 등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이루었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191.6㎞를 구간을 고속화 철도를 통해 최고 시속 250㎞로 달려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5조 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안병명·이용구기자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조기건설을 위한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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