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 운영 시설 점검
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 운영 시설 점검
  • 최창민
  • 승인 2019.09.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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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0월 축제 전 임시 개방
조규일 시장 사전 준비 당부
10월 축제를 앞두고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이 임시 개방된다.

진주시는 9일 오후 3시 30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임시개방을 앞두고 전시관 운영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식개관은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9월 임시 개방예정인 전시관은 천연기념물 534호로 지정된 진주호탄동 익룡·새·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위에 경남개발공사가 70억 1500만 원을 들여 1997㎡ 규모로 화석 보존을 위해 건립했다. 지난 2016년 10월 착공해 2018년 2월 준공한 뒤 7월 16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마쳤다.

전시실 2개, 수장고, 교육영상관, 보호각 2동을 갖춘 화석 전문 박물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익룡발자국화석지로 알려져 학술적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백악기 진주층으로 정촌 육식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와 함께 ‘라거슈타테’로 불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시관 현장을 방문해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종합 안내영상, 전시 조명, 바닥 단차조정 등 보완사항을 점검했으며, 관계공무원들에게 개방에 앞서 편리한 관람 환경과 안전한 전시관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10월 축제 전 임시개방을 하고 임시개방 동안 운영상 미비점이 있을 경우 완벽하게 보완해 연내에 정식 개관하겠다”며 “전시와 놀이가 어우러진 체험형 박물관, 지역민의 문화 휴식공간, 화석 교육을 통한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향후 정부공모사업을 통한 AR, VR(증강, 가상현실) 프로그램 구축, 지역 화석을 기반으로 한 공룡 애니메이션 연계 시리즈 제작, 개방형 수장고 조성 등 전시관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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