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서중학교는 최근 내서중 도서관 서유당 리모델링 개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 참석해 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도서관 환경개선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찾는 공간, 책과 노니는 공간을 제공해주기 위해서 시작됐다.
카페같은 편안함을 제공해 머무르고 싶은 도서관, 열린 공간에 주안점을 뒀다.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루 공간과 개인 공간을 위해 창가 테이블을 설치해 휴식과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서관 현판 ‘서유당’은 삼일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김구선생님의 손글씨 서체이고, ‘지금 여기, 나를 찾다’ 슬로건은 윤동주 손글씨 서체로 우리나라의 역사적 의미와 서유당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김희상 교장은 “멋진 도서관의 화룡점정은 학교도서관의 이용자이며, 학교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서유당’에서 학생들이 책과 노닐며 자신의 꿈과 멋진 나를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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