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 ‘2019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경남챔버이스트가 이달 19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바흐 카니발’로 시민을 찾아간다.
경남챔버이스트는 경남지역 전문예술가들로 구성된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의 특별기관으로 부속되어 있는 단체로, 챔버 구성을 통해 경남지역 정통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를 선정해 ‘G선상의 아리아’, ‘첼로 모음곡 1번 사장조’,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광고나 영화에 삽입되어 한 번씩 들어봤을 곡들을 알기 쉬운 해설과 다양한 악기구성의 연주로 바흐의 생애와 일대기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경남챔버이스트 예술감독 이주은 교수는 “소규모의 챔버가 들려주는 바흐의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자 한다.”며 “창원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이러한 지원사업들이 앞으로도 계속 시행돼 지역예술인들에게 큰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남챔버이스트가 주관하는 2019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지역 예술단체들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활동에서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055-719-7857)나 경남챔버이스트(010-2839-535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