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도박 예방·치료 방안’ 머리 맞대다
‘학생도박 예방·치료 방안’ 머리 맞대다
  • 이은수
  • 승인 2019.09.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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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문제관리경남센터-경남교육청-도의원 토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센터장 유승훈)는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윤성미 경남도의원과 도교육청에서 ‘학생도박 예방과 치유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도박문제가 날로 증가하고 그 폐혜가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 당국과 전문가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남도교육청은 2017년 7월 ‘학생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급격히 확산되는 학생도박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개입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에 참여자들은 대체적으로 공감했다.

윤성미 의원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이 필요하며, 동시에 교사 및 학부모의 인식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심각한 중독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훈 센터장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학생들의 도박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며 “학생 도박문제에 전략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 도박문제 실태조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지역 학생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예방과 치유를 위해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센터장 유승훈)는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윤성미 경남도의원과 도교육청에서 ‘학생도박 예방과 치유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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