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9월 현안 점검회의 주재
조근제 함안군수, 9월 현안 점검회의 주재
  • 여선동
  • 승인 2019.09.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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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테마관광 활성화를 위해 준비 철저”
함안군은 16일 오전 8시 40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9월 현안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조 군수는 “17일부터 악양생태공원에서 핑크뮬리 개화기에 맞춰 ‘악양생태공원-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피크닉’이라는 가을관광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면서 “악양생태공원은 지난해 핑크뮬리의 명소로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곳으로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다목적광장 주차장과 부교를 활용해서 교통체증이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지역민들이 참여해 방문자센터에서 제과·제빵 체험학습장과 카페를 운영하는데 앞으로 지역의 관광자원들이 지역주민의 소득과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과 운영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가을철 관광활성화를 위해 1일 버스투어인 ‘함안 에코 어드벤처’, 지역의 주요 관광지 연계방문을 유도하는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 등도 착실히 운영해나감으로써 함안의 친관광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특색을 제대로 살린 여행프로그램 마련으로 경남의 관광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경기침체, 실업률 증가, 저출산의 어려움 속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일자리 확대 중심의 지역 경제성장 전략이 필요할 때임을 역설하며 함안의 강점인 교통·물류·산업단지를 앞세워 우수한 기업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맞춰 제조업 위주였던 산업체계에서 탈피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산업분야에 눈을 돌려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가야리 유적지에 대한 문화재청의 사적지정이 다음 달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계기로 함안이 역사문화관광지역으로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함안의 미래모습을 잘 구상하고 공약사업이나 주요현안사업들도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업무 마무리와 내년도 업무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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