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보건소가 삼천포서울병원과 연계해 국내 최초 ‘자살시도자 재발방지를 위한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보건소는 가스중독 자살시도자가 확대 유입됨에 따라 도내 거점병원이자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있는 삼천포서울병원과 함께 가스중독 자살시도자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전국에서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은 지난 2008년 292명에 그쳤으나 2017년 184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삼천포서울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이용한 환자 중 가스 중독환자는 23%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약 50%는 영남권 거주자, 5%는 지역주민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가스로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약 8%만이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받고 나머지 92%는 아무런 조치 없이 귀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자살에 비해 사망위험이 10배나 높은 자살 고위험 집단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으로, 사전에 의료기관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해 자살을 막겠다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시보건소는 의료기관이 자살시도자의 신체적 치료에 집중하는 동안, 위기중재 및 생명사랑 교육과 1대1 사례관리서비스,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마음을 감싸주고 치료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유영권 소장은 “마음나누기 행복더하기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자살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사후 관리지원을 확대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시보건소는 가스중독 자살시도자가 확대 유입됨에 따라 도내 거점병원이자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있는 삼천포서울병원과 함께 가스중독 자살시도자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전국에서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은 지난 2008년 292명에 그쳤으나 2017년 184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삼천포서울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이용한 환자 중 가스 중독환자는 23%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약 50%는 영남권 거주자, 5%는 지역주민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가스로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약 8%만이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받고 나머지 92%는 아무런 조치 없이 귀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자살에 비해 사망위험이 10배나 높은 자살 고위험 집단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으로, 사전에 의료기관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해 자살을 막겠다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시보건소는 의료기관이 자살시도자의 신체적 치료에 집중하는 동안, 위기중재 및 생명사랑 교육과 1대1 사례관리서비스,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마음을 감싸주고 치료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유영권 소장은 “마음나누기 행복더하기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자살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사후 관리지원을 확대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