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웃음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 경남일보
  • 승인 2019.09.18 16: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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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경남과기대 신문사 국장)

이예진
한국웃음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이 하루에 웃는 횟수는 15번에 불과하다고 한다. 어린이가 웃는 횟수인 400번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수준이다. 하지만 웃음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웃음의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미국 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5초간 크게 웃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이틀간 연장되고 웃음치료를 받은 치매환자의 불안 증세가 약 20% 감소 했다.

또한 많이 웃으면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있다. 한바탕 크게 10초간 웃으면 4분간 조깅한 효과와 동일하고, 영국의 한 박사는 실제로 웃을 때 소모되는 열량을 계산해, 하루 1시간 크게 웃으면 1년간 5㎏를 감량도 가능하다는 주장을 했다. 소리 내서 웃게 되면 폐활량이 늘어나게 되며, 온몸 구석구석에 산소가 가득한 혈액을 전달하여 에너지 대사율 또한 높아지게 된다.

미국 뉴욕 주립대의 마이클 로이진 교수는 그의 쓴 책인 ‘생체나이 고치기’를 통해 실제 나이보다 젊어지는 ‘78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그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건 ‘많이 웃으면 적어도 1.7년부터 최대 8년까지 세월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100세 이상의 장수 노인 507명을 조사한 결과 90%가 화를 내지 않는 낙천적 성격이고, 이들 중 ‘매일 웃고 산다’라고 대답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26배나 많았다.

따라서 많이 웃으면 웃을수록 더 젊어지며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이야기이다.

잘 웃는 사람은 병균을 막아주는 항체 ‘인터페론감마’와 암세포를 죽이는 ‘NK 세포’의 분비가 활성화되어 감기 같은 전염성 질환을 비롯해 암에 잘 걸리지 않게된다.

이처럼 잘 웃는 사람은 건강에 좋은 여러 효과도 저절로 보기 때문에 건강한데다 행복하다. 의사들이 병원에서 웃음을 처방하는 데에도 이런 이유이다.

따라서 우리는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나를 웃게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자. 예를 들어 재미난 책을 찾아 읽거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재미있는 예능 방송, 코미디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또는 평소 좋아하는 동물, 만화 캐릭터 웃는 아기의 사진 등을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아보자. 그런다면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지게 될 것이다.

또한 ‘의식적으로 웃기’를 시작해보자. 축 처진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의식적으로 씩 웃으면 된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라는 말처럼 웃다보면 점점 더 행복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우리의 작은 행동, 작은 실천 하나가 소소한 행복과 웃음을 만든다. 그리고 행복과 웃음은 나의 인생 전체를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웃음으로써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행복을 잡고 싶다면, 지금부터 입꼬리를 씩 올리고 마음껏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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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2019-10-01 00:15:51
웃으면 복이와요~행복해지는 마음가짐~ 습관이지요~*

이세연 2019-09-30 13:22:10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사는게 팍팍할수록 웃으려고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