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성 만들기를 위한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
친환경 고성 만들기를 위한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
  • 김철수
  • 승인 2019.09.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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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기자(지역부)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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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가 깨끗한 우리 동네, 주민이 행복한 고성 만들기를 위한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삼천포본부가 지난 7월부터 발전소 인근 지역인 고성군 하이면 신덕마을과 두수마을에 자원 재활용센터를 각각 1개소씩 조성하고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재활용센터는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품 수거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환경 친화적인 농어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리배출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는 도심지역에는 자원 재활용률이 높지만 고성군 하이면과 같은 농어촌 지역에는 분리 배출시설 부족으로 자원 재활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여기에다 불법 소각 및 매립되는 농어촌지역 생활폐기물은 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삼천포본부는 이와 같은 발전소 주변지역의 환경 현안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석탄발전소의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고 농어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특히 고성군, 하이면, 자연보호연맹, 지역주민이 함께 뜻을 모아 부지선정 및 재활용센터 설치를 지원했다. KOEN은 사업제안 및 사업비 부담을 통해 민·관·공이 함께 지역의 현안 문제를 공동 해결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대다수 거주하는 단독주택에 생활폐기물 배출 거점 수거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향상시키고, 불법 소각 및 매립되는 생활폐기물을 줄임으로써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 수준은 특별시가 72%이나 시·군지역은 67%로 분리배출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는 도심지역이 높게 나타난다. 삼천포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군 하이면 2개 마을의 자원재활용률을 특별시 및 다세대 주택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역 환경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는 삼천포화전이 이번에 주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은 매우 반길 일이다. 또한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통해 시행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철저한 사후관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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