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를 가다] 취업 명가 경남도립남해대학
[캠퍼스를 가다] 취업 명가 경남도립남해대학
  • 이웅재
  • 승인 2019.09.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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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립대학 중 10년 연속 최상위 취업률 기록

2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
국공립전문대학 중 국가재정지원 최다
사립대 반값 등록금 등 장학제도 우수
남해대 전경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대학인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취업 명가로 유명을 떨치고 있다. 남해대학은 1996년 3월 4개 학과 320명으로 개교해 현재 9개 학과 800여명으로 성장했으며, 8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건물 12개 동과 600여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남해대학은 2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과 전국 도립대학 중 10년 연속 최상위 취업률 기록 등 내실을 다지면서 사립대 절반 수준의 최저등록금과 한학기 등록금을 웃도는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 평가 대학기본역량진단 최고등급 자율개선대학 선정

남해대학은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2019년도부터 정원감축 없이 매년 20억원씩 3년간 6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5년간 120억원)과 LINC+사업 선정(5년간 90억원)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갖춘 취업사관대학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공립전문대학 중 국가재정지원사업 최다 선정

남해대학은 국공립전문대학 중 국가재정지원사업에 가장 많이 선정됐다.

대학은 올해 산업체와 대학,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지역의 인력불균형과 청년일자리문제를 해소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에 재선정되면서 102개 기업과 채용 약정해 취업처를 확보했다.

대학은 협약산업체와 연계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개편하고, 현장미러형 교육실습실 구축과 산업체 인사 참여 공동교육 등으로 현장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남해대학은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투자해 지자체의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지역공헌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은 누구나 오시다-청년창업가게 조성, 누구나 즐기다-청춘남해클럽 조성, 누구나 머물다-청년쉐어하우징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홍덕수 총장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이 아닌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심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며 “차별화된 경관건축, 청년창업 등 다양한 콘셉트로 도시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은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해외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청도빈해대학 및 현지 5성급 호텔 등으로 10명의 실습생 파견 등 해외대학·산업체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해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사업 등 굵직한 국비지원사업에 매년 선정되면서 국비지원액이 전국 도립대학 중 가장 많다.

◇경남전략산업 연계 항공정비학부 설치

경남도는 미래핵심전략산업으로 ‘항공산업 세계 7위 달성’,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허브의 도약’을 목표로 사천·진주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국가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MRO 사업자 선정은 남해대학에 청신호다. 남해대학이 정원 70명의 항공정비학부를 신설해 운영하기 때문이다. 국내 MRO시장은 2025년 4조 3000억원 규모로, 향후 5년간 2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홍덕수 총장은 “사천·진주 항공국가산단 지정과 정부의 MRO(항공정비산업) 사업 추진에 따른 고급기술인력 즉시공급을 위해 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대학은 9월에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목적 실습동을 구축하고, 20억원의 항공정비 기자재를 구입해 국토부 항공전문교육기관 인증을 받는다. 인증 후에는 항공정비사 면허와 항공산업기사 취득이 가능하다.

◇취업 잘되는 대학! 사립대학 반값 수준 등록금과 우수한 장학제도!

남해대학은 2018년 전국 도립대학 중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2015년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교육과정과 각종 자격증 취득, 그리고 고유의 취업지원시스템을 들 수 있다.

남해대학은 ‘현장지도교수제’와 ‘학기제 현장실습’, ‘사회맞춤형 트랙 현장실습’ 등 다양한 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홍덕수 총장은 “학기제 현장실습생과 사회맞춤형 트랙 현장실습생에게 일정 경비를 지원하며 예비실습을 독려하고, 산업체 적응력을 높여 현장과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요구하는 자격을 갖춘 ‘전문 취업지원관’이 잡카페에 상주하며, 상시 진로상담, 입사서류 작성, 면접 코칭, 개인별 취업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등록금이 135만원으로 사립대학 절반 수준인데다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50만원으로 등록금 부담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다. 이와 함께 만학도·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다자녀·남해지역 향우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대학!

남해대학은 재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다양한 해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4주 동안 괌·중국·일본 3개 언어권으로 매년 50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또한, 해외자매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따라 매년 2학기에 중국 청도빈해대학과 상해비즈니스대학, 대만 수덕과기대학, 괌 주립대학, 일본 교토광화여자대학에 30여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싱가포르 3명, 베트남 3명, 일본 2명, 중국 2명 등 총 10명의 학생을 해외에 인턴으로 파견했다.

전년도 싱가포르 파견 졸업생 3명은 해외업체에 취업 확정, 중국 파견 학생 3명은 인턴사업 종료 후 인천공항 면세점 등 국내 우수산업체에 취업했다.

◇2020학년도 8개학과 375명 신입생 모집

남해대학은 2020학년도 8개 학과 375명의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모집정원의 94%인 35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 9월 6일부터 9월 27일, 2차 11월 6일부터 20일까지이다.

전형방법도 면접 100%만으로 선발하는데, 성적 위주가 아닌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평가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항공호텔관광학부, 호텔조리제빵학부, 산업안전관리과, 전기과, 컴퓨터SW공학과, 금융회계사무과, 원예조경과, 항공정비학부 모두가 비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직업적성검사, 학생부 활동사항 등의 비교과요소와 산업체인사가 참여하는 그룹면접 또는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의 취업의지·소질·적성·인성 등을 중점 평가한다.

또한, 산업체인사가 학생선발에 직접 참여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취업과 바로 연계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정원 외 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특별전형은 자격증 소지자, 산업체 근무자, 고교졸업자로서 동일계 학과 지원자를 비롯해 담임교사 추천자 등이 대상이다. 추가로 정원 외(기초생활수급자5, 농어촌15, 대졸26, 만학도18) 64명도 선발하고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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