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달청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에 78% 이상 조달사업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조달청(청장 반한주)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조달사업실적이 1조 7473억원(연간 계획 2조 2173억원)으로 당초 계획 대비 78.8%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 113.9%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실적 중에서 1조 3425억원(76.8% 수준)을 중소기업에 수주했다.
또한 벤처·창업기업과 기술개발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창업·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담관 컨설팅 활동을 강화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산업 관련 혁신제품의 공공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경남지방조달청 반한주 청장은 “하반기에도 조달사업 신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정부혁신 정책 지원을 위해 창업·벤처기업과 혁신기술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