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의회, 추경예산 6018억원 심의

창녕군의회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상정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한정우 군수는 임시회 첫날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존예산 5217억원보다 801억여원이 증가한 6018억원으로 편성했다”며 “군정이 발전할수 있도록 의원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 군수는 이어 “국내외 경기 둔화와 우리 농업 주 소득원인 마늘· 양파가격 하락으로 군민들이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강구와 직접 발로 뛰면서 소비촉진 행사를 하는 등 어려운 농민을 위한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상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6건의 조례안과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고 집행부의 군정에 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며 “추경심사시에는 사안의 중요성과 긴급성등을 따지고 군민의 복지증진으로 이어지는 지 면밀히 검토해 한푼의 예산 낭비가 없도록 꼼꼼한 검토와 확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경예산안을 보면 군도 재포장공사 6개소 7억2000만원 화왕산 억새가꾸기 복원사업 3억원, 양파·마늘 산지유통활성화 지원 28억원, 마늘·양파농가 농자재 지원 12억원, 이방면 등림리 도로 급경사지 붕괴 위험구간 보강공사 16억원, 대합면 십이리 굴곡도로 선형개량공사 5억원등이다. 창녕군은 추가경정 예산이 확정되는 데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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