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위해 뭉친 학생들
위안부 피해자 위해 뭉친 학생들
  • 박철홍 기자
  • 승인 2019.09.18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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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증·동명고 학생 물품 기증
오는 21일 판매, 수익금 전액기부
진주지역 청소년들이 중고물품을 기증 받아 판매한 수익금을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에게 전액기부하는 행사를 오는 21일 아름다운가게 진주시청점에서 연다.

‘아름다운 하루’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와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이 진주 동명고등학교, 진명여중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다.

진명여중과 동명고, 필통기자단 학생들은 지난 8월 26일부터 기증물품을 모으기 시작했다. 학생과 교사들은 의류, 도서, 가방, 잡화,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자신들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을 학교로 들고 와 기증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수거를 했고 기증품들을 판매할 수 있도록 분류, 세척 등을 거쳤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가 ‘필통’에게 제안했고, 학생기자단은 위안부피해 할머니 돕기라는 목적을 가지면 행사가 더 의미 있고 청소년의 참여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기획하게 됐다. 진명여중과 동명고 학생들과 교사들은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혁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 대표는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달라”며 “기증해주신 소중한 물품들은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돕는 후원금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 가게 시청점(055-753-15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름다운 하루’는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드는 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가게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도모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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