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28일까지
지난 6월 대한항공이 발표한 사천~김포 노선 감편 계획과 관련해 경남도는 최근 대한항공과 협의해 해당 노선을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대한항공은 사천공항 이용객 감소에 따른 탑승률 저조로 인한 적자 누적, 회사 경영체계 변화, 항공교통 여건 변화 등을 이유로 10월 27일부터 운항 횟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감편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내년 3월28일까지 현행 운항 횟수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내년 3월말 이후에도 노선이 계속유지될 수 있도록 손실보전금 상향, 사천공항 이용객 증가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한항공의 노선 감편을 막기 위하여 서부경남 8개 시군과 수차례 실무협의회를 실시했다. 지난 8월말에는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해 지자체들이 예산을 지원해 항공사 손실보조금 상향 등 공항 활성화와 항공교통 이용객 증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남도는 향후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항공사의 적자 발생에 대한 손실지원금 확대, 제주 노선 증편,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한 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개선, 경남 방문 관광객을 위한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향래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사천공항은 서부경남만의 공항이 아닌 경남 330만 도민 모두의 지역 공항인 중요한 교통시설이다”며 “항공사, 지역 공항, 도민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당초 대한항공은 사천공항 이용객 감소에 따른 탑승률 저조로 인한 적자 누적, 회사 경영체계 변화, 항공교통 여건 변화 등을 이유로 10월 27일부터 운항 횟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감편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내년 3월28일까지 현행 운항 횟수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내년 3월말 이후에도 노선이 계속유지될 수 있도록 손실보전금 상향, 사천공항 이용객 증가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한항공의 노선 감편을 막기 위하여 서부경남 8개 시군과 수차례 실무협의회를 실시했다. 지난 8월말에는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해 지자체들이 예산을 지원해 항공사 손실보조금 상향 등 공항 활성화와 항공교통 이용객 증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남도는 향후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항공사의 적자 발생에 대한 손실지원금 확대, 제주 노선 증편,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한 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개선, 경남 방문 관광객을 위한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향래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사천공항은 서부경남만의 공항이 아닌 경남 330만 도민 모두의 지역 공항인 중요한 교통시설이다”며 “항공사, 지역 공항, 도민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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