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전시
서현욱 세 번째 사진전 ‘섬’이 마산 창동의 갤러리ET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된다.
사진전 ‘섬’은 혼족이라고 불리는 1인 가구의 속을 들여다 본 사진작업 결과물이다. 주로 집에서만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도 잠시만 머무르는 사람에게도 집은 휴식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각자가 생각하고 누리는 다양한 형태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집이라는 공간이 외부와 분리되고 차단된 섬이라고 느껴지면서 그 혼자만의 공간 안에서의 많은 시간들과 생활 속에서의 여러 가지 생각, 고민, 바람 등의 복잡한 감정들을 사진에 담아 늘 보아오던 공간의 의미를 다시 설정하는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람사르문화관 갤러리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