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장래가구구조 전망
2027년 1인가구 33% 최다
부부+자녀 가구수 앞질러
2027년 1인가구 33% 최다
부부+자녀 가구수 앞질러
TV앞에서 드라마를 즐기고 있는 엄마, 아빠, 아이. 한 집에 3~4명이 함께사는 모습은 전형적인 우리나라 가구형태다. 하지만 미래 대한민국에선 흔한 모습이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혼자 사는 1인가구가 전형적인 대한민국 가정이 되기 때문이다.
19일 통계청은 2027년에는 1인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유형 중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가구변화 추세를 반영해 미래의 가구구조를 전망한 ‘장래가구특별추계(2017~2047년)’에 따르면 2027년 1인가구 32.9%, 부부+자녀가구 23.9%, 부부가구 18.6%, 부(모)+자녀가구 10.2%, 기타 14.5%로 예상했다.
2017년 기준 가구유형은 부부+자녀가 31.4%로 가장 많다. 이어 1인 28.5%, 부부 15.8%, 부(모)+자녀 10.2%, 기타 14.0%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2027년 1인 가구시대에 들어간 뒤, 이후 고착화될 것으로 보인다.
1인가구는 2037년 35.7%, 2047년 37.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은 1인가구주 연령이 30대 17.4%, 20대 17.1%로 젊은층이 많지만, 2047년에는 70대 21.8%로 가장 많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65세 이상 고령자가구 비중은 2017년 20.4%에서 2047년 49.6%로 전체가구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부+자녀가구 비율은 2027년 23.9%, 2037년 19.3%, 2047년 16.3%로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부모+자녀 가구비율은 2027년 10.2%, 2037년 9.8%, 2047년 9.5%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37년부터는 부부+자녀와 한부모+자녀 가구를 합쳐도 1인가구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총가구수는 2017년 1957만 가구에서 2040년 2265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부터 감소세에 들어간다. 2047년에는 2230만 가구로 예상됐다.
평균 가구원수는 2017년 2.48명에서 2047년 2.03명으로 전망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19일 통계청은 2027년에는 1인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유형 중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가구변화 추세를 반영해 미래의 가구구조를 전망한 ‘장래가구특별추계(2017~2047년)’에 따르면 2027년 1인가구 32.9%, 부부+자녀가구 23.9%, 부부가구 18.6%, 부(모)+자녀가구 10.2%, 기타 14.5%로 예상했다.
2017년 기준 가구유형은 부부+자녀가 31.4%로 가장 많다. 이어 1인 28.5%, 부부 15.8%, 부(모)+자녀 10.2%, 기타 14.0%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2027년 1인 가구시대에 들어간 뒤, 이후 고착화될 것으로 보인다.
1인가구는 2037년 35.7%, 2047년 37.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은 1인가구주 연령이 30대 17.4%, 20대 17.1%로 젊은층이 많지만, 2047년에는 70대 21.8%로 가장 많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65세 이상 고령자가구 비중은 2017년 20.4%에서 2047년 49.6%로 전체가구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부+자녀가구 비율은 2027년 23.9%, 2037년 19.3%, 2047년 16.3%로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부모+자녀 가구비율은 2027년 10.2%, 2037년 9.8%, 2047년 9.5%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총가구수는 2017년 1957만 가구에서 2040년 2265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부터 감소세에 들어간다. 2047년에는 2230만 가구로 예상됐다.
평균 가구원수는 2017년 2.48명에서 2047년 2.03명으로 전망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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