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풍력업체 산업활성화 논의
경남 풍력업체 산업활성화 논의
  • 정만석
  • 승인 2019.09.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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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20일 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풍력시스템사 및 부품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풍력 시스템사와 부품기업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경남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과 상생협력 및 중소기업 판로개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0년 국비사업으로 선정된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사업’에 대한 활용방안 등에 집중적인 토론도 진행됐다.

너셀(Nacelle)이란 풍력 발전기를 구성하는 부분의 하나로 로터에서 얻은 회전력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기 위한 발전 장치를 말한다.

도내에는 두산중공업(창원), 유니슨(사천), 효성중공업(창원), 한진산업(양산) 등 주요 국내 풍력 시스템사가 위치해 있다.

우림기계 등 부품기업 80여개사 및 재료연구소, 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집적돼있어 풍력산업 기반 구축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4월 재생에너지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경남권을 ‘초대형 풍력시스템·부품 개발·실증 및 생산 거점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고 육성하는 계획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경쟁력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도는 풍력산업 혁신 기반구축 보강을 통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원 마산가포신항 배후부지에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풍력 시스템사와 부품 기업간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세미나 개최와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강화 등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운영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만석기자

 
경남도는 지난 20일 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풍력시스템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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