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북한 희토류-경남 산업 결합 소재강국 가능”
김 지사 “북한 희토류-경남 산업 결합 소재강국 가능”
  • 김응삼 기자
  • 승인 2019.09.22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평화경제 토론회서 “日 보복 넘어설 수 있어”
대륙 향하는 동해선 철도 연장사업 예타면제 주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북한 희토류와 경남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결합하면 일본 경제보복을 넘어설 수 있는 소재 강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 평화경제 대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대륙으로 가는 물류가 동해선을 따라 올라가는데 철도가 끊어져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서 빠졌는데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토론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등도 자리해 평화경제 사례 발표를 했다.

앞서 열린 정책페스티벌에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대회 준비위원장인 박광온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책토론회는 평화경제, 청년뿐만 아니라 자치분권·보건·안전·일자리·혁신성장·과학기술·사회적경제 등을 주제로 의원회관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포용국가와 평화경제’가 행사 주제인 만큼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염원하는 메시지도 발신됐다.

행사의 핵심인 정책경연대회는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한 최문순 강원지사의 연설과 17개 시·도당 정책대회에서 선정된 20개 정책 발표 등으로 꾸며졌다. 여기에는 민주당 지도부에 더해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도 참석했다.

민주당은 정책경연대회에서 뽑힌 우수 정책을 내년 총선 공약에 반영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정책페스티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기국회에서 야당과의 민생·개혁·정책 대결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오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사법·검찰·교육 개혁 과제들을 점검하고 정기국회 전략도 가다듬을 예정이다.

김응삼기자

 
이야기하는 양정철과 김경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왼쪽)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 평화경제 대토론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