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곡동에 위치한 용두산이 환경부에서 공모한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 복원사업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용두산 생물서식지를 복원하고 생태공원 및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두산과 인근지역은 보호가치가 큰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큰고니, 수리부엉이, 원앙(멸종위기종 2급)이 발견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이들의 서식지를 복원할 경우 국가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