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외곽 신도시 버스 노선 연장해야"
"창원 외곽 신도시 버스 노선 연장해야"
  • 이은수
  • 승인 2019.09.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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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유입 따른 민원 봇물
기존 이용객 "횟수 감소" 반발
시, 비용부담 등 대책마련 고심
인구 100만 대도시중 면적이 가장 넓은 광역시급 창원시가 외곽지역 시내버스 종점 연장요구가 많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젊은층 유입이 급속히 늘며 신도시가 확대되고 있는 북면지역, 신항배후단지로 팽창하며 6500세대 임대아파트 대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신항지구, 아파트 대단지가 새로 조성된 현동지역 등 외곽 신도시 지역에 버스노선 연장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대책마련에 본격 나서고 있으나 버스를 늘일 경우 추가비용이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직장인 출퇴근자 등 기존 버스 이용객들이 운행연장에 대해 운행횟수 감소와 함께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어 해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북면의 경우 외곽지역인 명촌 마을에서 버스운행구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는 반대 민원을 고려해 쉽게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허성무 시장이 지난 19일 간부회의에서 시내 마을버스 민원 해결 노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시정 홈페이지 등에 관련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노선개편으로 운전기사들도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모든 측면을 잘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과 접한 진해 웅동지역의 경우 버스 연장에 이르렀으나 접경지역 시내버스연장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부산지역으로 인구 유출을 막고 창원시내로 지속적인 접근성 확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웅동2동은 신항지역 지속적 인구증가에 따라 757번 버스노선 종점을 용원종점에서 신항 부영4단지로 연장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신항 거주 주민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목소리가 높았다.

757번 노선은 27분 간격으로 1일 40회 운행으로 시간 편성돼 지난 9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신항지역에는 305, 305-2, 353번의 간선 버스노선이 있지만 의창구, 성산구로 가는 직행노선인 757번을 이용하기 위해 1㎞이상 떨어진 용원종점까지 환승 또는 도보로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제기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 외곽 신도시 지역에서 운행구간 연장 등 신도시 버스종점 변경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이 따르지 않는 범위에서 노선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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