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부터 이틀 간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1회 추경예산 1조 5794억 원 대비 1410억 원(8.9%)이 증가된 1조 7204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1311억 원이 증가한 1조 4131억 원, 특별회계가 99억 원이 증가한 3073억 원이다.
주요예산은 구)진주역사거리 광장 조성 250억, 오미마을~청동기박물관 자전거도로 개설 100억,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37억, 진양호반 둘레길 조성 35억,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 30억 등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예비심사를 통해 1410억 원 중 도시형 모델(공공형 버스, 통학맞춤형 노선)사업비 8억 원 등 총 21억 원을 삭감한 바 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민주당 윤갑수 의원이, 부위원장은 자유한국당 황진선 의원이 선정됐으며 특위 위원은 조현신, 허정림, 박금자, 강묘영, 김시정 의원 등이다.
윤갑수 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시급하거나 시민의 안전과 민생에 직결되는 예산은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사 할 계획”이라고 했다.
예결특위의 심사를 거친 제2회 추경예산은 오는 26일에 열리는 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