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주민참여예산 124억 확정
경남도 내년 주민참여예산 124억 확정
  • 정만석
  • 승인 2019.09.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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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투표 등 거쳐 114건 선정
경남도는 23일 도민 투표를 통해 주민제안공모 114건, 124억원 규모의 내년 주민참여예산을 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고 내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한 도민투표를 시행해 124억6100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확정했다.

도는 5∼6월에 도민이 제안한 내년 예산사업 심사를 거친 사업 중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확정하기 위한 도민 투표를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주민참여예산 투표시스템으로 진행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참여예산위원을 포함해 전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는 분석했다.

내년 주민참여예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비 투자 대상 사업이거나 도 전역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도정참여형 16억1200만원, 시·군 단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군 연계형 89억6100만원, 읍·면·동 단위 생활밀착형 사업인 지역 주도형 지원사업 18억8800만원이다.

이 중 도민참여형은 물놀이 수난사고 위험 경보시스템 설치, 벽지마을 비상용 구급함 설치 등 9건이다.

도-시·군 연계형은 창원시 웅천역사 둘레길 조성 등 41개 사업이며 지역 주도형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자연 속에 테마가 있는 생태꽃밭 조성 등 64개 읍·면·동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앞으로 의회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예산에 반영된다.

도는 올해는 예산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공모 규모를 기존 52억원에서 130억원으로 확대했고 주민참여예산 도민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예산교육을 지난해 8회에서 올해 20회로 늘렸다.

도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인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제는 민주적 절차로 모인 주민 의견을 행정과 소통해 좋은 사업을 만들어 낸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라는 도정 방향성을 실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경남이 지속적으로 바뀌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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