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1번가 ‘외로움에 대처하는 공동체적 해법’ 논의
경남1번가 ‘외로움에 대처하는 공동체적 해법’ 논의
  • 정만석
  • 승인 2019.09.23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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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육아여성 퇴직자 등 도민 100명 정책 제안
도민참여 대표플랫폼 ‘경남1번가’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국민참여 대표창구인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과 함께 2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현대인의 외로움’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현장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화문1번가’를 계승한 ‘경남1번가’를 운영 중인 도가 2019년 경남사회혁신 주간(9월23일~9월27일)을 맞아 중앙과 지역 차원에서 ‘외로움에 대한 공동체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창림 민주주의 기술학교 교장의 사회로 진행 됐으며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고독의 사회적 이유, 협력과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 유정은 마음챙김 명상앱 마보 대표의 ‘실리콘밸리 직원들은 외롭다’,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의 ‘청년 마음건강, 지역 내 서로돌봄 문화가 필요한 이유’, 김요한 블랭크 건축사 사무소 공동대표의 ‘외로움 함께 나누는 공간혁신으로 접근한다’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외로움’의 당사자인 취업절벽 청년, 1인 가구, 반려동물 가구, 육아 여성, 다문화 결혼여성, 40·50대 남성과 여성, 퇴직자, 사회복지사 및 심리상담사 등 총 9가지 주체로 구성된 도민들이 외로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테이블별로 토론하고 그 결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하면서 정책도 제안했다.

도는 이날 도출된 외로움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와 함께 정책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현장포럼을 통해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열고 소통과 협치로 민과 관, 정부와 지자체를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나은 정책적 해법을 창출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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