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후원하고 청마기념사업회(회장 옥순선)에서 주최·주관한 청마문학 연구세미나가 관련 전문가 및 문학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웨딩블랑에서 열렸다.
청마문학 연구세미나는 한국 근대문학사의 거목인 청마 유치환의 시와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문학행사이다.
이날 세미나는 청마문학연구상 대상을 수상한 오문석 교수(현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논문 ‘유치환의 바로크 여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마지막 남은 청마 유치환 시인의 제자로 유명한 김석규 시인의 특강 ‘청마 풍경의 언저리’로 시인 유치환을 추억하고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됐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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