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전국 축구대회, 경제파급효과 50억원
합천 전국 축구대회, 경제파급효과 50억원
  • 김상홍
  • 승인 2019.09.2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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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축구연맹전·전국여자선수권
65개팀 총 6000여명 선수들 참가
숙박업소 부족 등에 개선책 찾아야
올해 합천군에서 개최된 전국규모의 축구대회가 50억여원의 직접적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했다.

합천군은 지난 23일 스포츠센터에서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회의장, 체육회 및 축구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개최된 ‘제55회 춘·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및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대회는 축구의 메카 합천군의 위상을 다시 알린 ‘제55회 춘·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와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고등학교 114개팀, 초등여자팀부터 실업여자팀까지 65개팀 총 6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평가회는 “57개팀이 참가한 제55회 춘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65개팀이 참가한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그리고 57개팀이 참가한 제55회 추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을 그동안 축적되어온 노하우를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대회 참가팀 및 관계자들과의 끊임없는 현장소통으로 대회 만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신속한 대회준비를 통해 야간 경기도 무리 없이 치루는 등 합천군이 다시 한번 축구의 중심임을 확인시켜준 대회”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는 대회기간동안 합천 방문팀과 숙박·식당·목욕업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회참가팀들 대부분은 합천방문에 만족했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 숙박·식당·목욕업 관계자들은 합천에 전국 축구대회가 개최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숙박업소 부족 등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꼽았다.

문준희 군수는 “대회 방문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10년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관이 일심동체로 협동하여 노력한 덕분”이라며, “2020년에도 각종 전국규모 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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