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환경부 하수도분야 신규 사업 선정

동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외 5건 , 849억 원 확정

사천시가 내년 환경부 하수도 분야 신규 사업으로 6개 가 선정돼 사업비 849억 원이 확정됐다.

삼천포(2단계) 하수관로정비에 335억 원, 사천지구(3단계) 하수관로 정비 353억 원, 감곡마을 하수도 설치 46억 원, 비토마을 하수도 설치 50억 원, 연평·고월마을 하수도 설치 51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14억 원이다.

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환경부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국비 591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동서동, 남양동, 향촌동 일원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삼천포(2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천읍과 정동면, 용현면, 축동면 일원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천지구(3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1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으로 선정된 정동면 감곡마을, 서포면 비토마을, 곤명면 연평·고월마을은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하반기에 착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사천시 하수도 보급률이 90%가 넘어 수질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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