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92개 사업 중 15개…신재생에너지 설비 3371곳 설치
경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92개 사업 중 15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 최다사업을 확보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주택, 공공청사, 상가 등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인 산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했다. 산자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계량평가와 공개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경남에 대해 모두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선정으로 총사업비 243억원(국비 116억원, 지방비 86억원, 자부담 41억원)을 투입해 도내 에너지 소외지역을 비롯한 주택, 상가, 공공청사 등 337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되면 전기료·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여주고,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므로 지역주민 선호도가 높다고 도는 설명했다.
태양광발전설비(3㎾)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월 350kWh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도내 사업은 △창원시, 진해 군항 벚꽃도시 ‘햇살 내리는 이동마을’ △통영시, 한려해상의 중심 에너지 불균형과 주민갈등 해소 △사천시, 삼천포항 도시재생 뉴딜지구 △김해시, 봉하에서 한림까지 청정에너지 로드 △밀양시, 송전탑 주민갈등 해소 △거제시, 산업·고용위기지역 △양산시, 통도사 주변 문화에너지마을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부분은 공모 취지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지역특성을 고려한 스토리텔링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큰 부담 없이 설치해 에너지비용을 대폭 절감해 주는 지역 맞춤형 사업에 도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기획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주택, 공공청사, 상가 등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인 산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했다. 산자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계량평가와 공개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경남에 대해 모두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선정으로 총사업비 243억원(국비 116억원, 지방비 86억원, 자부담 41억원)을 투입해 도내 에너지 소외지역을 비롯한 주택, 상가, 공공청사 등 337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되면 전기료·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여주고,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므로 지역주민 선호도가 높다고 도는 설명했다.
태양광발전설비(3㎾)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월 350kWh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도내 사업은 △창원시, 진해 군항 벚꽃도시 ‘햇살 내리는 이동마을’ △통영시, 한려해상의 중심 에너지 불균형과 주민갈등 해소 △사천시, 삼천포항 도시재생 뉴딜지구 △김해시, 봉하에서 한림까지 청정에너지 로드 △밀양시, 송전탑 주민갈등 해소 △거제시, 산업·고용위기지역 △양산시, 통도사 주변 문화에너지마을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부분은 공모 취지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지역특성을 고려한 스토리텔링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큰 부담 없이 설치해 에너지비용을 대폭 절감해 주는 지역 맞춤형 사업에 도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기획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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