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부, 도농업기술원 방문

중국 농업부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 관계자들이 한·중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5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과 중국의 비래해충 발전방안과 병해충 예찰 현황을 파악하고 친환경 농업현장으로 고성군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시농업기술개발원도 찾았다.

비래해충은 이동성 병해충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 기류를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해충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 혹명나방, 멸강나방, 벼줄무늬잎마름병 등이 있으며 이들 비래해충은 아시아 전역으로 이동하며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번 중국대표단은 주요 벼 병해충의 발생정보 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도농업기술원을 찾았다.

중국 농업부 관계자는 “벼 병해충 발생정보와 방제기술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친환경농업 현장을 둘러보니 병해충 예찰에 배울 점이 많았다”며 “과학적 예찰과 예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5일 중국 농업부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 관계자들이 경남을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도농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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