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열공 중’
창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열공 중’
  • 이은수
  • 승인 2019.09.25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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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강화 4개 연구회 운영
토론회·특강·견학 등 활동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 의원연구단체들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는 전문성을 갖춘 심도 있는 연구로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의정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시발전연구회, 창원시 역사,문화연구회, 여성청년의원 시정연구회, 관광축제마케팅연구회 등 4개의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각 연구단체별로 간담회 및 토론회, 특강 개최,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실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해 시정현안사항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시의회 차원의 발전 방안을 모색 등 급변하는 의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먼저 도시발전연구회는 통합 창원시가 나아가야 할 창조적 도시 발전 사례들을 연구하고 검토해 창원시의 균형적인 발전과 정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시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정재욱 명예교수를 초빙해 창원지역의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원 모색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는 등 최근 창원 지역 인구와 지역경제문제에 대한 해법과 발전방향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창원시 역사문화연구회는 (가칭)창원시립산업·노동·역사박물관의 건립을 앞두고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소재 역사문화유적지를 방문해 운영현황 및 서울시의 역사·문화정책 등에 관해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을 꼼꼼히 청취하고 문화재 관리와 유지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창원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자 창원읍성 및 진해 제포 일원에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해 창원시의 역사를 잊지 않고 복원하기 위한 방만 마련에 고심했다.

여성청년의원 시정연구회는 여성과 청년정책의 분석 및 타 지자체 우수사례 견학을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성매매집결지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창원시에 접목하기 위해 부산 범전동 300번지와 해운대 609 지역 재정비 현장을 방문, 열띤 토론을 펼쳤다. 마산합포구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 세미나를 개최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조성은 물론 성매매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자활대책 마련을 위해서도 소속 의원들이 한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관광축제마케팅연구회는 강인호 경남마케팅연구소 대표의 관광·축제마케팅 전략계획 수립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우수사례 접목 방안 발굴을 위해 울진군 및 경주시의 특화된 관광축제분야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찬호 의장은 “바쁜 의사일정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가 시민과 함께하는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역사문화연구회 선진지 견학 모습.
여성청년의원시졍연구회 선진지 견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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