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한다
창원시,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한다
  • 이은수
  • 승인 2019.09.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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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까지 10개월간 용역 진행

창원시는 25일 창원대학교에서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자체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실무진과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허정도 위원장을 포함한 3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은 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으며, 향후 전문가와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내실있게 통합 3개시의 역사적인 동질성을 회복하는 종합박물관 건립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7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 건립 사전평가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사업 심사, 건축공모 및 설계, 시공 등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수행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580억원을 내다봤다.

조선 태종실록에 창원부(昌原府)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한 창원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업도시이면서 노동자 비율이 높은 도시다.

창원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지역 산업·노동·역사를 재조명하고 옛 창원·마산·진해지역 동질성을 회복하려고 종합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허정도 위원장은 “창원의 종합박물관 건립은 창원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착수보고회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수행 사항에 최대한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5일 창원대학교에서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자체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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