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바다 자율정화 공동협력 협약식
경남도, 바다 자율정화 공동협력 협약식
  • 정만석
  • 승인 2019.09.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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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해양 미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단체 간 바다 자율정화 실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통영시 소재 도 수산기술사업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백승섭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이명규 통영 부시장 외 거제 고성 담당국장, 이수식 한려해상 동부사무소장, 김덕철 통영수협장 외 3개 수협장, 시민단체 대표 등 21개 기관 단체 기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이들은 미세플라스틱 폐해 영상을 통해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해양 (미세)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경남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깨끗한 경남 바다를 가꾸는 데 각자의 역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 플라스틱 집중수거를 위한 공동 정화활동 추진, 인력 및 장비, 행사, 예산의 안정적 지원,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노력, 지역별 해양쓰레기 민관협의회 구성 운영 등이다.

백승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는 유입 경로가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 차원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주도적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더욱 깨끗한 경남 바다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24일 ‘깨끗한 바다 만들기’ 바다 자율정화 결의대회를 개최해 자율정화 결의를 다짐하고 실천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경남도는 26일 도 수산기술사업소에서 지역사회단체간 바다 자율정화 실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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