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에 팔 걷었다
경남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에 팔 걷었다
  • 강민중
  • 승인 2019.09.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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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등 협력 강화…구매실적 증가로 이어져
10월 제품 홍보, 판매, 연수 병행 전시회도 개최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 재활과 생활안정 기여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달 8일 ‘꿈드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도내 33개의 중증장애인 판매시설·생산시설과 함께 제품홍보, 구매 상담, 현장판매 및 담당자 연수 등를 병행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해부터 중증장애인 유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 성과지표로 반영하고 상반기부터 본청·교육지원청 담당자와 경남중증장애인단체의 협의를 통해 구매방안 확대를 추진했다. 그 결과로 2017년 말 기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이 28억원에서 현재(9월말 기준) 38억 2000만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박명덕 경남중증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장 대표는 “작년 협약체결 이후로 각 기관 및 학교의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10월 전시회 개최 예정으로 최근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어 중증장애인들의 월 급여가 평균 35만원 불과한 상황에서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형숙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정책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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