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10월 축제, 즐거움을 넘어 새로움으로
진주의 10월 축제, 즐거움을 넘어 새로움으로
  • 최창민
  • 승인 2019.09.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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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축제 특집

진주의 10월 축제, 즐거움을 넘어 새로움으로! 매년 10월이면 진주에는 아주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국내 최대·최고의 문화예술 경연제인 개천예술제, 드라마 한류에 기여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이른바 진주의 10월 축제다.

◆2019진주 남강유등축제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구역 확대, 시민과 호흡하는 축제=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중 전통시장, 혁신도시 내 롯데몰 등 6개소에서 버스킹 공연(40개팀 130회)이 열린다. 축제장과 전통시장 사진·동영상콘테스트, 2만원 이상 소비고객 경품지급, 전통시장 입구 유등 및 1300여개의 실크축등을 설치하는 등 원도심까지 구역을 확대한다.

◇남강 대형 수상등(燈), 추억의 진주성 육상등=올해는 100세트의 대형수상등이 남강과 촉석루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강하고 태평성대한 진주의 미래를 염원하는 봉황등을 비롯해 소싸움등이 첫 선을 보인다. 48기가 군집을 이룬 고싸움등은 웅장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진주성에는 ‘추억의 문…’이란 주제로 진주 100년간의 생활모습을 연출한다. 진주 실크산업의 부흥을 위해 실크소재 유등과 소망등이 첫 선을 보인다.

◇부교와 워터라이팅쇼=남강 부교는 4곳이며 편도 2000원, 전구간 통합권은 5000원이다. 환상적인 빛을 선사하는 ‘워터라이팅쇼’를 비롯해 MBC경남과 함께하는 ‘유등LIVE’가 선보인다.

◆제69회 개천예술제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 10월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계속된다. 서제,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 축하행사를 비롯한 불꽃놀이 등 총 10개부문 63개 행사가 8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세대가 공감하는 축제, 역대 수상자 참여=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14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진주, 서울, 창원 등에서 33개팀 30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홍콩 백파이프팀, 주독일한국문화원의 멀티컬쳐퍼레이드, 1953년 영남 예술제 수상팀이었던 제주 오현고등학교 관악대 등이 출연한다. 1959년 개천예술제 수상자인 소헌 정도준 서예가가 개제식에서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어울림이 있는 축제 운영=10월 4일 저녁 제주 오현고 관현악단과 진주예술고등학교 학생, 유명 성악인(성결대 김동현)이 참여하는 이른바 ‘꿈·희망·그리고 내일을 여는 음악회’는 클래식한 밤을 연출한다. 촉석산성아리아는 4일~6일오후 7시 30분부터 진주시립관현악단과 협연한다.

◇예술꿈나무들의 경연대회=신인예술인의 등용문인 예술경연대회는 9개 부문 19개 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국악, 문학, 휘호), 교육부 장관상 1(관악)도 준비돼 있다. ‘진주스타메이킹 아이돌’ 대회를 개최한다.

◆제13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10월 2일 오후 5시부터 경남문예회관에서 국내외 톱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화려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드라마 촬영 메카 진주에 드라마 스타 총집결=다양한 분야의 수상자와 작품을 가리는 현장은 방송인 조우종과 공서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K-POP스타의 화려한 축하무대도 준비돼 있다.

10월 3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마마무, 멋진 녀석들, 레트로즈, 래퍼 빈오·병윤, DJ 미호 등 K-POP스타들이 새롭게 변신한 ‘KDF콘서트’를 이끌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장대동 남강둔치에서는 배우 조달환(5일), 김형범(9일), 가수 군조(12일)등이 KDF 초대석 ‘토크콘서트’ 에 참여한다.

◇즐거움을 넘어 새로움으로=최근 방영한 ‘60일 지정생존자’, ‘위대한 쇼’의 인기 캐릭터와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장과 4D의 즐거움을 선사할 VR체험관, 레드카펫, 경관 포토 존 등 즐거움을 넘어 관객을 감동시킬 새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개천예술제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촉석산성아리아
 





 
새롭게 변신한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10월 1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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