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메모] 양파 육모 시 잘록병 방제 철저
[주간농사메모] 양파 육모 시 잘록병 방제 철저
  • 경남일보
  • 승인 2019.09.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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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콩, 고구마의 적기수확과 수확 후 관리에 신경 쓰고, 양파 육묘 및 마늘 적기파종과 단감과수원의 가을거름 주기, 환절기 가축관리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힘쓴다.

◇벼농사=벼 수확 적기는 외관상으로 벼 이삭의 알맹이가 90%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로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은 출수 후 55~60일경이 이며, 수확할 때는 다른 품종과 섞이지 않도록 콤바인 내부를 깨끗이 한 다음 작업을 한다.

콤바인 벼 수확작업 시 속도가 너무 빠르면 탈곡통에 투입되는 벼의 양이 많아져 회전수가 올라가 벼 알이 깨지는 등 미질이 떨어지므로 탈곡통 회전수를 500rpm, 채종용은 300~350rpm으로 한다.

수확한 벼를 고온 건조시키면 단백질 응고 및 전분노화 등으로 밥맛이 떨어지고 종자 발아율이 낮아지므로 일반용은 45~50℃, 종자용은 40℃이하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며 수분함량은 15%이하로 건조시킨다.

◇밭작물=콩 수확 시기는 잎이 누렇게 되고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으며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했을 때로 꽃이 핀 후 60일경 이고 논 콩인 경우 이보다 5~10일 늦게 수확토록 한다.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수분함량을 14% 이하로 건조 후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고구마는 10월 중순까지 수확하도록 하고 아물이(큐어링)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온도 30~33℃에서 4일정도 실시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저장을 한다.

◇채소=양파 육묘 시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본 잎이 2~3매 될 때 묘를 1㎝간격으로 남기고 솎아준 뒤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부분을 잘 덮어준다.

남부지방 마늘 파종이 9월 하순경부터 시작되므로 파종 전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한 씨마늘 소독을 반드시 실시한다.

딸기 정식 후 활착 촉진을 위해 자주 물주기를 하고, 뿌리가 자리를 잡으면 일시적으로 관수를 중단하여 뿌리가 깊게 뻗어나가도록 유도하며, 보온개시기까지 엽수를 4매정도 유지하여 2화방 분화를 촉진한다.

◇과수=단감 과수원 가을거름은 꽃눈분화와 과일비대에 많은 영양분이 소모되어 쇠약해진 나무 자람을 회복하고 충분한 양분을 저장시켜 다음해 개화기까지의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해준다.

단감 가을거름 주는 시기는 10월 상순에서 중순까지지만 너무 이르면 과일 성숙이 늦어지고 품질이 떨어지며, 너무 늦으면 흡수가 어려워지고 동해피해를 받을 수 있다.

수확을 마친 복숭아 과수원에는 복숭아순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조기 낙엽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한다.

◇축산=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축종별 적정 사양관리와 환경유지에 노력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확산에 따라 양돈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 실시와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를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모임과 행사에 참석을 금하며 의심축 발생 시 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즉시 신고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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