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노사 공동으로 지난 26일 사회공헌 활동을 가졌다.
이날 LH 노사는 밀양시 산내면 다목적센터 운동장에서 밀양시, 경남·밀양자원봉사센터, 산내면 주민 등 350여명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산내면은 최근 태풍 ‘타파’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봉사자들은 의료서비스,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 LH는 임직원 임금 반납분으로 조성한 LH상생기금 2000만원을 산내면 소재 경로당 32곳에 안마의자 구입비용으로 기부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태풍 ‘타파’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LH는 앞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2009년 10월 1일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해 출범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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