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기관 국정감사 10월 4일부터 시작
도내기관 국정감사 10월 4일부터 시작
  • 김응삼
  • 승인 2019.09.29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경상대서 무더기 ‘교육 국감’
제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막이 이번 주 오른다.

국회는 다음 달 2일부터 21일까지 17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29일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제외한 16개 상임위가 채택한 국정감사계획서에 따르면 국감 대상 기관은 713개에 이른다. 문체위는 오는 30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한다.

이번 국감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대정부질문에 이어 또 한 번 ‘조국 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국 장관과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이 경남도교육청 소관으로 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8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사학법인 웅동학원 문제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던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국회 교육위 2반(위원장김한표)에 편성, 경남도교육청을 감사할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도교육청 감사는 10월15일 경상대에서 실시된다. 이 때 부산·울산교육청을 비롯해 경상대 ,창원대, 경남과학기술대, 진주교대, 경상대 병원도 함께 감사를 받는다.

10월17일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처기업위원회가 경남 스마트 산단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4일 국회에서 감사를 받는다. 집값 안정화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하자 문제, 건설 안전사고, 공공임대주택 전환 등을 놓고 설전이 오고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조 장관의 전 제수씨 간 부동산 거래의 위법성과 탈세 의혹이, 정무위원회에서는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버스 와이파이 사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사모펀드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기업의 관급공사 수주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조 장관 딸의 의학논문 1저자 등재 의혹,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조 장관 딸의 몽골 해외봉사 관련 의혹이 쟁점으로 거론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민생 현안도 국감 핵심 이슈다. 당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농해수위는 ‘지금은 정부가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위원장 및 여야 간사 합의로 내달 2일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을 취소하고 종합감사 때 관련 질의를 하기로 했다.

김응삼기자





<도내주요기관 국감 일정>



일시 소관 상임위 피감대상기관 장소

10월4일 국토교통위 한국토지주택공사·주택관리공단 국회

한국시설안전공단



10월10일 국방위 해군사관학교 계룡대

환노위 낙동강유역환경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한국세락믹기술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회



10월11일 법사위 창원지방법원 대구고검

창원지방검찰청

환노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국회



10월14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한국남동발전 국회



10월15일 교육위 부산·울산·경남도교육청 경상대

경상대·과기대·진주교대

경상대 병원



10월16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0월17일 기획재정위 부산지방국세청·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

한국은행 부산·울산·경남본부

행정안전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10월18일 문화체육관광위 한국저작권보호원 국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