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심사’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2016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중 심사를 통해 정부의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공공기관의 인적자원개발 인식제고 및 투자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HR분야 심사제도다.
이번 심사에서 남동발전은 인력양성과 기술력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10대 중점기술 그룹 운영,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체계 구축, 능력중심 인재채용, 채용제도의 다변화를 통한 다양한 인재확보, 맞춤형 직원 역량향상 프로그램 운영, 업그레이드 된 교육인프라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남동발전은 입사에서 퇴직까지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직무능력 향상과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본인이 관심사를 입력하면 AI 알고리즘에 의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마이크로러닝을 도입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인증심사 참여로 전문가 진단을 통한 회사의 인적자원개발 수준을 객관적이고 심층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중장기 인재양성마스터플랜을 통해 회사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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