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2일 다목적강당에서 교직원과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대학 구성원들이 혁신을 위한 인식 변화를 위해 강신웅 경상대학교 명예교수를 특별 초청해 ‘인문학에서 배우는 변화와 혁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강 교수는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어떠한 사실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인문학적인 비판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비판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바로 혁신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으며, 비판적 사고는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를 만드는 밑거름이므로 혁신적 사고의 전환을 주문했다.

박유동 총장은 “이번 전문가 특강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혁신과 변화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인 것 같다”며 “교육혁신을 통해 거창대학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