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나간 지 일주일도 안돼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6일 오전 3시께 괌 동쪽 바다에서 발생했다. 특히 하기비스는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이동경로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태풍 하기비스가 오후 3시께 괌 동쪽 약 1050㎞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방면으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한다.
현재 하기비스는 서진을 하고 있지만 7일부터는 방향을 북서쪽으로 틀 것으로 전망된다.
4, 5일 뒤인 11일께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410㎞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태풍은 현재는 중심기압이 990hpa(헥토파스칼)의 약한 태풍이지만, 8일부터 따듯한 해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급격히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구역을 지나는 동안 하기비스는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급으로 커져 10일부터는 중심기압이 920hpa(헥토파스칼)로 최대풍속이 초속 53m에 달하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기상청은 “4, 5일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 이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찬 대륙고기압 등의 주변 기압계의 큰 변화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제18호 태풍이 남부지방을 관통하는 등 1959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7개의 태풍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기상청은 이날 태풍 하기비스가 오후 3시께 괌 동쪽 약 1050㎞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방면으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한다.
현재 하기비스는 서진을 하고 있지만 7일부터는 방향을 북서쪽으로 틀 것으로 전망된다.
4, 5일 뒤인 11일께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410㎞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태풍은 현재는 중심기압이 990hpa(헥토파스칼)의 약한 태풍이지만, 8일부터 따듯한 해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급격히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기상청은 “4, 5일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 이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찬 대륙고기압 등의 주변 기압계의 큰 변화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제18호 태풍이 남부지방을 관통하는 등 1959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7개의 태풍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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