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간 후 주말을 맞아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10월축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발디딜틈없이 붐볐다. 태풍으로 인해 지난 2일∼3일까지 이틀간 휴장한 10월축제는 진주문화예술재단과 진주시 등 주관측이 경찰, 군부대,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민·관·군 1000여 명을 긴급히 투입해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재개장했다.
남강가로 이동시켰던 수천개의 대형유등을 재배치함으로써 주말 밤부터 화려한 유등을 밝혀 원래의 모습을 찾았으며 남강수상에 펼쳐진 워터라이팅쇼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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