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 만전
양산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 만전
  • 손인준
  • 승인 2019.10.0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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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낙동강의 조류발생과 원수의 다변화로 인해 낙동강 수질이 악화돼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낙동강 조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원수 및 정수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주2회 이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2015년부터 이산화탄소 주입기를 설치해 취수장에 유입되는 녹조에 대비했다.

또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설치 운영해 녹조 발생 및 오염물질 제거와 추가로 낙동강 원수에서 유입되는 녹조 발생으로 인한 피해 및 유기성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신도시정수장에 사업비 47억원(국비 33억, 시비 14억)을 투입해 전오존처리시설을 올해 연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8년 6월께 낙동강 상류지역의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 적이 있는 만큼 이를 분석하기 위해 과불화화합물과 조류의 독소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 텐덤질량분석기(5억원)와 pH, 탁도, 색도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다항목자동분석기(1억원)를 올해 구입해 운영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장비 확충으로 정수장의 처리능률을 향상시키고 맑은 물을 공급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수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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