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보건의료원이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가을(7~11월)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에 나섰다.
7일 군보건의료원은 경남도건강지원단과 함께 산청한방약초축제장 주제관에서 쯔쯔가무시증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축제장을 방문한 전국 각지의 관광객에게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도건강증진지원단과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직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옷과 양말, 토시를 착용하고 벌레 기피제를 뿌려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부서(970-7531~3)로 하면 된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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