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기계 교통사고 전국 4위
경남, 농기계 교통사고 전국 4위
  • 김응삼
  • 승인 2019.10.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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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동안 사망 25명, 부상 253명 발생
경남지역 농촌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 어르신들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최근 5년(2014∼2018년까지)동안 총 253건이 발생해 전국 4위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농해수위)이 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농기계 교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경남지역 농기계 교통사고는 총 253건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사망 25명, 부상 253명의 인명피해를 봤다.

경남은 2014년 51건에 사망 3명, 부상 56명을 비롯해 2015년 58건에 7명 사망 부상 62명, 2016년 46건에 사망 6명, 부상 44명, 2017년 49건에 사망4명 부상 51명, 2018년에는 39건에 사망 5명 부상 40명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2014년 428건에서 2015년 500건, 2016년 443건, 2017년 450건, 2018년 398건으로 총 2,219건이 발생했다. 또한 2,219건 교통사고에서 사망자는 338명, 부상자는 244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월별 농기계 교통사고는 1월 69건, 2월 71건, 3월 140건, 4월 192건, 5월 347건, 6월 244건, 7월 210건, 8월 224건, 9월 207건, 10월 244건, 11월 189건, 12월 82건으로 이앙철인 5월과 수확철인 10월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농번기인 5월에서 10월 사이에 전체 교통사고 66.5%가 발생했다.

농기계 교통사고 최다 지역은 전남이 449건으로 전체의 20%에 달했다. 이어 경북 394건, 충남 247건, 경남 243건, 경기 208건, 전북 182건, 충북 155건,강원 140건, 제주 93건, 울산 30건, 대구 22건, 서울 17건, 인천 16건, 광주 11건, 부산 6건, 대전 6건 등이다.



농기계 사고는 속도가 느려 추돌사고가 많았다. 특히 18시 이후의 야간에는 운행상태를 식별하기 어려워 야광마크나 야간 반사테이프 등을 부착해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운전자는 농기계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고 모든 조절장치의 기능을 숙지한 후 운전해야 한다.

박 의원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폐해로, 고령의 농업인들이 쉽게 다룰 수 있는 경량화 된 농기계의 보급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젊은 청년들이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착 지원에 나서야 하고, 농진청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 시행과 등화장치 및 안전장치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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